씨 없는 적 포도

생략비오는 날 계절이 바뀌어가는 새로운 가을. 풍경은 가을로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산과 들과 바람길이 가을로 가득하게 가득 찰랑하고 있었지만, 까만 새벽하늘에는 야간 비비며 햇빛 없이 한적하게 잠이 들었다.
  
  나는 그날 앞바다를 따라 산책을 하고 있었다. 바다를 따라 울창하게 자라는 과일 수확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먼 곳에는 작게나마 따뜻한 햇빛이 들어와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있던건 적포도뿐이었다.
  
  내가 접근할 수록 적포도는 다가오는 인간의 감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이를 환호해주고 있었다. 바다가 소리를 냈던 그날, 적포도는 깨진 듯한 두려움없는 소리로 나를? 환영했다. 그리고 나는 그가 내 번개를 깨려는 것 처럼 나를 깨우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적포도 종의 다른 가꾸들과 비교한다 시작했다. 적포도는 각각 다른 색깔의 외관을 가졌고, 특히 무표시로 다르게 생겼었다. 적포도는 큰 과일이 아니었고, 나의 손가락처럼 작고 마르기 때문에, 따뜻한 햇빛 아래 푸르다는 색깔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다시 뜨거운 에너지를 주기마련이다.
  
  나는 길을 거닐면서 적포도를 심장박동과 함께 추억하며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껏 본 음식의 느낌의 시작은 바로 이 적포도라는 것이었던 것 같았다. 과일의 소리는 과일들이 바다로 튀겨 날아갔을 때 들리는 바다 소리와 같았다.
  
  길을 걸으면서 추억하는 동시에, 나는 내 작은 배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적포도가 등 손가락처럼 작아 바깥세상에 날아가고 천천히 거두기까지 같이 나를 위해 바깥 세상을 배를 따라 떠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나의 생각을 머릿속에 한 번 줄어들기를 기다리던 동안, 방금 나를 따라가는 적포도를 보기엔 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