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알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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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는 작가 이상호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화이다. 이 소설은 젊은 연인들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과 소망과 기쁨과 슬픔, 그리고 연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깊은 고민에 대한 연작 단편, 저자의 개인적 경험까지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000년도에 출판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소설의 실제 메인 캐릭터를 통해 연인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연인들의 각각 다른 시간대에서의 과거, 현재, 미래가 분명하게 담겨있다.
  
  연인들은 각각 다른 도시에 살고 있고, 각각 다른 생각과 감수력 속에서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 남자 주인공은 문화와 박물관을 직업으로 하는 백과사전 연구원이고, 여자 주인공은 라이브러리 사서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각각 시간 속에서의 혼란과 고민이 있다고 생각하고, 비록 연애를 하기는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서로에게 닿지 못하고, 영원히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기한해로 떨어지면서 살아가게 된다.
  
  백과사전 연구원인 남자 주인공은 자신이 시간 속에서 보통 사람들보다 더 빨리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는 미래로 달려가거나 기억의 여행을 하며, 먼 미래에 여자 주인공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미래에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어 그녀와 만나지 못할까 걱정하기 시작한다. 라이브러리 사서인 여자 주인공도 그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그의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어 주기위해 육체를 움직이고 다양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시간의 여행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한 연기를 하고 있다. 이들 두 주인공들이 동시에 작업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시간을 보내는 일을 하는 중간 연기들과, 시간을 돌아와 미래로 다시 가서 여행을 하는 등 시간의 여행은 이들의 연애 스토리의 기반이 되고 있다. 영화는 스티커를 통해 연인들의 미래와 과거, 현재 등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야기를 구성하기 때문에, 포도 알 스티커는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간의 순서를 기억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포도 알 스티커가 바로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한 번 착용하거나 붙여 놓아 놓으면 영화는 볼 수 있고, 영화 관람 시간 동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감동있는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